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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캄보디아 코끼리 한 쌍, 오늘 서울 도착 on Tue Apr 19, 2011 1:49 pm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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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코끼리 한 쌍, 오늘 서울 도착
- 국내보유 코끼리 총11마리, 가임가능 암컷 거의 없어 대가 끊어질 상황 -
매매 불가능한 코끼리, 외교경로 통해 캄보디아로부터 암 · 수 한 쌍 기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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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수컷 / 코끼리암컷>


캄보디아에서 암·수코끼리 2마리가 서울살이를 위해 들어온다.

서울시는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코끼리 암・수 한 쌍이 8일(목) 오후 7시 성남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6개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코끼리는 11마리. 그나마 암코끼리는 대부분 새끼를 낳을 수 없는 30대 이상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수컷코끼리들은 암컷이 없어 지속적인 스트레스성 행동을 보이고 있고 이 상태로 가면 코끼리 대가 끊어질 수도 있어 외교통상부가 직접 코끼리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코끼리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교역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의해 보호동물로 규정되어 있어 국가간 매매가 불가능하고 인도와 태국을 비롯한 코끼리 대량 보유국들은 코끼리 보호에 완고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국내 반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코끼리를 서울로 데려오기 위한 방안을 강구, 서울시와 외교경로를 통해 코끼리를 기증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게 되었고 여러 노력 결과 7개월 만에 코끼리 두 마리가 서울에 도착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는 외교통상부를 통해 캄보디아 정부에 코끼리 기증 협조를 요청하고 올해 1월 캄보디아산림청장 앞으로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이후 서울시 대표단이 확보된 코끼리 검수를 위해 지난 5월에 캄보디아를 방문하였으며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사육환경을 비롯한 실무협의를 통해 코끼리 반입을 확정 지었다.

특히 보호동물 반출시에는 동물반입국의 동물관리시설에 대한 적합성 여부도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코끼리 두 마리가 새 집을 꾸밀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최적의 사육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합격점을 받았다.

코끼리를 맞이할 서울어린이대공원측은 또한 CITES 운반 가이드라인 및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규정을 준수해 코끼리를 한국으로 데려 올 때도 산소와 온도조절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수의사와 사육사 등 관계자가 동승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도착한 코끼리들은 검역과 환경 및 기후 적응 후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물원의 상징이자 어린이들의 친구인 코끼리 2마리가 동물원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의 코끼리 국내 반입으로 코끼리 번식 청신호가 켜졌다”며 “수출입이 아닌 기증을 통한 코끼리 국내 반입을 통해 그동안 교류협력이 활발하지 않았던 캄보디아와의 협력이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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